축구웹툰

1.
에투는 스페인어 사용금지

처음에는 도대체 무슨 패러디인지 몰라서 '뭐지?' 싶었는데,
댓글에 달려있는 no russian 을 검색해보고 이해했음.

샤빠의 패러디 쩔긴 쩐다...

동영상보고 다시 만화보니까, 확실히 이해가 간달까..

그보다 모던 워페어2의 no russian 미션을 보니
'저런게 심의를 통과한단 말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충격적이었음..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존중되어야 해도,
저런 미션을 '구경'하는 게아닌 '수행'하게 만든다는 건 미친 짓 아닐까?

예전에 일본 게임회사에서 미행이나 강간을 소재로한 3D 게임이 나왔을 때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던 거 같은데 아직도 여전한가 보다..

하긴 GTA의 경우도 미친짓이긴 했지...-.-;;;

illegal을 넘어선 immoral을 '재미'라는 요소를 위해서
쉽게 범해버리는 게 과연 용납되어야 하는 일인지 솔직히 모르겠다.

'기준'의 한도도 하나의 문제거리이겠지만...
적어도 오락게임에서 민간인 학살을 '수행'하는 걸 따라하는 건
어떠한 이유에서도 역겨운 일인 거 같다...

...아무리 현실에서 그러한 일이 쉽게 일어난다고 해도...

2.
골닷컴 카툰의 요즘 추세를 보니,
샤빠하고 칼카나마가 대세인듯.

'샤빠'같은 경우는
골닷컴 초창기부터 적절한 패러디와 귀여운 그림체로
열성팬을 만들며 여러 레전드급 웹툰을 만들었달까..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you never walk alone'과 '변하지 않는 것들'
(보통 웹툰은 그냥 보고 웃어넘기기에 기억이 오래가지 않는 편인데,
'you never walk alone'은 미칠듯한 센스 때문에,
'변하지 않는 것들'은 소재때문에 머리속에 각인되어 버린 듯...)

요즘은 야구카툰도 그리던 모양이더만 한국시리즈 끝나니까 잠잠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지만 )

그에 비해 '칼카나마'는 신성같이 등장한 신인인데
요즘은 골닷컴을 2분(?)하던 익뚜를 밀어내고 2인자의 자리에 오른 듯.

초반에는 그림체가 귀엽지 않고 매력적이지 않아서 눈길이 가지 않았었지만,
(익뚜가 골닷컴에서 잘 나갔던 이유중에 8할이 귀여운 그림체라고 생각...)
적절한 패러디와 상황에 대한 적절한 분석이 호평을 받으며 점차 유명세를 타는 듯.

요즘은 그림체도 나름 익숙해진데다가 내용이 공감이 많이 가다보니
펜선이 느껴지는 그림체도 나름 매력적이 되어가는 거 같다.
(거칠었던 선이 매끄러워지기도 했지만.)

그에 비해 나름 2인자였던 '익뚜'는 꾸준하긴 한데 뭔가 부족하다.
그림체가 귀여운 것은 상당한 강점이긴 한데....
패러디나 비유가 '자가복제'만 해서 점점 식상해 가고 있다는 게 문제.
게다가 상황분석이나 스토리텔링은 이제 한계상황인듯 하고....

익뚜를 보면
채치수에게 컴플렉스를 느끼고 있는 변덕규를 보는 느낌이랄까...
캐릭터 디자인은 더 매력적인데, 그냥 그것뿐인 느낌.
그에 비해 샤빠는 윤대협, 칼카나마는 신준섭 같다는 느낌이다..

by whoa | 2009/11/25 17:46 | interest | 트랙백

트랙백 주소 : http://whoa.egloos.com/tb/248245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